투라밸


투라밸

블로그 포스팅을 안 쓴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그렇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현재 내 계좌 수익률은 약 -20%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머리를 식힐 겸 당분간은 관망하기로 했다. 또 하나는 바쁜 현생이다. 온갖 미팅에 발표에 면접이 5월 중순부터 몰려 있어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머학원생입니다) 하던 일이 6월 안에 잘 마무리 되면 7월부턴 조금 여유가 있을 거 같다. 퇴근 이후 경제 유튜브 찾아보고 자료 서칭하는 거, 정말로 피곤한 일이다. 그럼에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루틴처럼 해왔는데, 한 달 쉬어 보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일찍 자니 능률도 올라가고 컨디션도 좋아졌다. 출처 산하님 워라밸 뿐 아니라 투라밸 (투자-라이프-밸런스)도 꽤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장이 안 좋을 때 일부 투자자들은 윗짤처럼 '잃어도 되는 돈이야', '취미로 하는 거야' 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럴까? 세상에 잃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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