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보다는 완료주의

오늘의 일기를 가볍게 적어보고자 한다. 1.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지금까지의 나는 계획에 움직이고, 일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성과주의, 능력주의, 결과주의) 어느 정도냐면 초등학생 때부터 14년째 연간 목표를 세우고 달성 여부를 체크해왔다. (2021년부터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변경) 딱히 시킨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목표를 프린트 해놓고 벽에 붙여놨던 기억이 난다. 저출산 문제는 2009년에도 대두되고 있었다 자발적으로 신문기사를 밑줄 치고, 오리고, 그걸 따로 모아놓는 초딩이 많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했나 싶긴 한데 별 이유라기보단 그냥 나는 태생적으로 계획하고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2. 목표를 세우고 -> 노력하니 -> 성과가 나오네? 나름대로의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내왔다. 근데 그래봤자 한국 중고딩이 낼 수 있는 성과가 얼마나 다채롭겠는가. (요새는 아닌 거 같긴 한다만) 학생 때 내가 세웠던 대다수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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