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꿈꾸며 명태를 가지러 가다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해서 명태를 사러 가는 길.나는 입과 눈을 굳게 다물었다. 손톱과 손톱을 맞대면서 아주 작은 소리만이 차를 메우고, 아빠는 "여편네...여편네..."를 반복하며 엄마를 욕했다.그러는 바람에 엄마한테 미안해졌다. 아빠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이다.몇 분전, 엄마는 내게 아빠와 명태를 사러 가라고 했는데 매몰차게 거절했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화가 났다. 부모의 말을 무시한다며 친했던 식구들의 아이들과 나를 비교한다. 화가 나기 보다는 탄식에 더 가까웠지만. 그렇게 마지못해 아빠를 따라나섰고, 아빠는 혼잣말을 했다. 이제는 그런 아빠가 무서워지려가 한다.독립한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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