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말랜드 (Dismaland) :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 (Banksy)의 기발한 테마파크

정체불명의 괴짜 아티스트 뱅크시 (Banksy)가 거대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잉글랜드 남서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Western-Super-Mare (웨스턴-슈퍼-메어)의 텅빈 부지를 활용해서,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여러 다양한 아티스트의 아트워크 작품으로 가득 차있는 테마파크를 만든 것입니다. 테마파크의 이름은 무려 실망 또는 경악을 뜻하는 Dismay를 앞세운 'Dismaland'입니다. 뱅크시의 테마파크 디즈말랜드 이것 역시 테마파크의 대명사인 디즈니랜드 (Disney Land)를 풍자했음을 드러냈습니다. 황량한 곳에 온갖 기괴한 작품이 전시된 모습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오랜 시간 베일에 쌓여있는 그의 존재처럼 이 테마파크 역시 비밀리에 건설되었습니다. 스릴러 영화 세트장을 만들고 있는 척을 하면서, 그 지역 주민조차도 깜빡 속아 넘어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즈말랜드 전경 상당히 큰 규모의 프로젝트이지만, 테마파크는 한시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