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8주차로 어느정도 입덧은 가라앉았어요. 저는 입덧이 엄청 빨리 시작했는데, 4주 ~ 16주까지 진짜....힘들었어요. 그나마 울 사랑하는 친정엄마 음식이 있어서 뭐라고 먹었지...안그러면 굶었을꺼에요. 입덧이 토덧과 헛구역질이 매일매일 이었어서 잠도 거의 못자고 변기와 친구가 되던 임신초기, 영양제 먹기도 힘들었어요. 근데 임산부들 아시죠? 임신초기에는 엽산이 필수이고, 임신중기부터는 철분제가 필수라는거, 전 입덧이 심하던 시기에 식전이든 식후에 엽산을 먹기만하면 머리가 아프고 속에서 울렁울렁 올라와서 진짜 매일매일이 힘들었어요. 특유의 냄새때문에... 사실 지금은 같은 영양제를 먹어도 아무렇지 않구요. (입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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