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일상/어린이집 수료 / 가족모임 / 사랑스러운 아들램들

2월에도 아이들과 많은 곳들을 다니고, 체험하면서 즐거운 한 달을 보냈어요. 아이들이 쑥쑥 커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흐뭇하고, 보람된 날들이 가득, 포스팅으로 남겼던 것들 제외하고 나머지 일상들 기록해요! 날씨가 풀려 방문한 안성팜랜드는 눈썰매 타는 곳이 거의 질척이는 눈밭이 되다 보니 이제 눈썰매는 빠염 놀이 기구 타고, 당나귀 먹이 주면서 놀고 왔어요~ 요즘 제가 아이들과 외출할 때 도시락을 간단하게 준비해서 나가는데, 어디를 갈 때마다 아이들이 박수 치고 너무 좋아해요~~~ 우리 첫째의 어린이집 수료식!! 이제 유치원반에서 수업을 하는데, 쑥쑥 잘 컸구나 하는 마음에 살짝 눈물도 나면서, 유치원반에서도 잘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했던 2월이에요. 저희 집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는데요~ 야심차게 준비한 마늘보쌈이 너무 많이 삶아져서 고기가 다 부서져 아쉬웠지만, 나머지 오징어 부추전이랑 잡채, 회, 바지락칼국수 모두 굿굿~! 마늘보쌈에는 봄돔과 달래를 무쳐서 쌉싸름하게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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