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나의 주간 일기 8월 4주 차


8월 25일 나의 주간 일기 8월 4주 차

올해의 8월은 5주나 되네~ 말복이 지나고 나니 약간 선선해지는 느낌도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동막 해변을 찾아가 보았다. 늦은 점심 후 출발해서 3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는 너무 신나한다. 바다는 물이 빠져서 갯벌만 있지만 모래를 만지고 작은 바다생물을 보니 신나는 기분인듯하다. 신나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 덩달아 나도 신난다. 신나게 젖은 모래를 옮기며 논다. 역시 아이는 흙을 만지며 노는 게 좋은 듯하다. 월요일 땋은 머리를 해달라고 한다. 그래야 머리가 위에서부터 뽀글뽀글 나온다고, 이제는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너무 뚜렷해져서 요구사항이 많다... 화요일에는 버블파티가 있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순간이었다.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들도 같이 웃게 되는 그런 시간이어서 모두가 즐거운 것 같았다. 수요일 아침 등원길 나도 엄마처럼 빠글거리는 파마를 하고 싶다. 고 말을 해서 일부러 머리해주기 위해 시간을 빼두었다. 머리가 많이 길어서 허리를 지나고 무거운...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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