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주간일기 두 번째 이야기(22.6.27 ~ 7.2)


<블챌>주간일기 두 번째 이야기(22.6.27 ~ 7.2)

매일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지만 이번 주는 좀 더 특별하다! 2010년 7월 1일 울 가족에게 찾아와준 늦둥이 후니가 태어난 날이다. 유난히 울음소리가 커서 의사 선생님이 "이 녀석 울음소리...... 보통 아니네." 2.6kg으로 작게 태어나 면역력이 약해 늘 병원을 다녀야 했다. 코피를 자주 흘리고 양도 많아서 예민해진 후니는 코피가 나올 때면 휴지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코피가 밖으로 나올 때 알 수 있지만 후니는 나오는 것을 아주 빨리 느낀다. 병원에서는 크면 괜찮다고 하지만 많은 양의 코피를 흘릴 때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느덧 열세 번째 생일이다. 꿈같던 시간들로 우리 가족은 그전보다 더 많이 웃고 행복을 느끼는 날이 더 많아졌다. 가족들이 준비한 선물을 포장했다. 내일은 가족들이 다 모이기 힘들 것 같아 오늘 준비했다. 깜짝 놀래주려고 발코니에 준비해 놓았는데 말하기 전에 이미 발코니로 가는 눈치 빠른 꼬맹씨. 아빠가 준비한 500원 동전 한 묶음을 들고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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