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챌린지 8월 2주 차 :: 브알라카페

월초에 2주 가까이 놀아서 3일은 연휴처럼 느껴지지도 않았지만 나름 세워둔 계획들이 있었는데 더위를 핑계로 탱자 탱자 놀았다. 베란다랑 드레스룸을 마저 치워야하는데ㅠㅠ 그나저나 금요일에 퇴근했던 게 방금 전 같은데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라니ㅠㅠ 금요일 오후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아직도 미각은 안 돌아왔고 후각도 딱히;;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싶은데 지금 먹기에는 돈도 아깝고 이제 그만 좀 괴롭혀 진짜! 바다소금쉐이크 먹었는데 짠맛이 좀 아숩.. 아이스크림은 나쁘지 않았음. 카페 분위기는 넘 고급지고 예뻤다. 화질 땜에 카메라로 찍다가 더 엉망ㅋㅋㅋ 출입문도 엄청 크고 멋있당. 어정쩡한 시간에 갔더니 아무도 없어서 좋았음. 가까이에 있었으면 잠깐 가서 책 한 구절 읽고 오면 좋을 것 같음. 노래도 잔잔하고~ 스마트시티 근처라 아숩지만 도룡동 근처 갔을 때 아이스크림 생각나면 한 번쯤은 더 가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주간일기인데 결국 또 카페 후기처럼ㅋㅋㅋㅋ 아 지겹다 진짜.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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