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자연휴양림 할머니 모시고 가족여행 가기 좋은 가성비숙소

어제 몇 년만에 가족들과 일박이일로 지리산 국립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당시 코로나 4단계로 4명까지만 집합 가능이어서 5명이서 갈 수가 없었고, 5명 이상도 받아주는 곳조차 극성수기 시즌이라서 어디든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하지만 지리산 휴양림은 아주 저렴히 갈 수 있었고 애초에 4단계 거리두기 실행 중이었으며 국립이다보니 단계 때문에 환불할 일이 생기더라도 깔끔하게 일처리 해주신다는 점이 마음이 놓였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신청예약을 하고서 추첨식으로 예약이 된다 무작위 추첨이라 당첨될 때까지 조금 콩닥콩닥 기다려야 하는데 예약자 현황을 알 수 있어서 예약이 없는 날짜와 숙소를 피해서 잡았더니 주말추첨에 당첨되었다고 알림톡이 왔다 휴양관, 연립동도 있고, 텐트자리도 예약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간 곳은 <벽소령> 이라는 곳이었다 8인실이라 넉넉했고 깔끔했고 화장실도 2개이며 숙소들의 간격도 넓었다 일단 독채라서 무엇보다도 프라이빗하게 있다 왔다 부모님도, 할머니도 조용히 사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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