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도 바리.. 영혼까지 탈탈...


첫 임도 바리.. 영혼까지 탈탈...

2022년 08월 28일 띠로 어리~ 가끔 신선한 충격을 받으면 지난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알고 지낸 지인께서 자기 바이크를 흔쾌히 빌려주셔서 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산으로 가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모임에 참석을 하고 난 뒤 왜? 산으로 가는지 알겠습니다. 정말 매력적입니다. 고랑 같아 보이지만 선배님들의 흔적입니다. 저는 고랑을 따라가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여간 쉬운 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알나인티의 임도 경험을 생각하고 주행을 하였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도중에 배터리 방전으로 선배님들의 구조를 받고 다시 산으로 돌아다녀 봅니다. 어느 평지에서 기가 막힌 하늘을 보았습니다. 헬멧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고 있고 기분은 좋아서 입이 째지도록 웃었습니다. 어둑어둑해져 집으로 복귀를 하고 다음날 아침... 까지고 쓰리고 아리고.. 몸살 기운처럼 무지하게 불편했는데 기분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CRF300L 또는 250L로 결정을 해봅니다. 그날까진... ...


#쌈마이 #임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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