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회사원의 오토바이 전국 일주 #1

39살 회사원 그게 나를 대변하는 단어 바이크 라이프 경력은 4년 남짓 되어간다. 최초 MT03을 시작해 CBR650F를 거치고 현 R9TSCR로 전국 일주를 가고자 한다. 이유는 없다. 마지막 40살 되기 전 꼭 가보고 싶었다. 12일 새벽 1시 즈음 출발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두근거림으로... 커피 한 잔을 하고 출발을 한다 외나로도를 향해서 남해대교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남해대교를 오기 전까지는 전국 일주를 간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았다. 남해대교를 도착해 준비해온 카메라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어본다. "아.. 이제 시작이구나" 그렇게 철없는 39살 회사원의 전국 일주가 시작되었다. 광양포스코를 지나가는데 예전 회사 생활이 떠올랐다. 낮은 연봉과 높은 책임감을 요구하는 중소기업에서의 추억 말이다... 그래서 기분 좋게 셀카를 찍어본다. "난 놀러 가지" 생각 없이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내비게이션의 안내음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나로터널에 도착했다. 나...

원문링크 : 39살 회사원의 오토바이 전국 일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