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마다 돈 주우러 다닌다는 직장인들…“10원 모아 ‘태산’ 되겠죠”


점심마다 돈 주우러 다닌다는 직장인들…“10원 모아 ‘태산’ 되겠죠”

점심마다 돈 주우러 다닌다는 직장인들…“10원 모아 ‘태산’ 되겠죠” “오늘은 얼마 못 주웠어요. 그래도 산책 겸 점심시간 잘 활용하면 쏠쏠합니다. 하루에 300원씩만 모아도 일주일에 저렴한 커피 한 잔 값은 모을 수 있어요. 뭐 언젠가는 10원씩 모아 티끌이 태산 되는 날이 오겠죠.” 지난 9일 오전 11시50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앞 광장. 수많은 인파가 고개를 숙인 채 삼삼오오 모여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는 이들을 마주치면 멋쩍은 웃음을 짓다가도 손가락만은 빠르게 핸드폰 화면을 터치하는 모습이었다. 스마트폰 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현금성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점심마다 ‘성지’를 찾는 직장인들이었다. 물가 상승 등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직장인들 사이에 요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액의 돈을 모으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조금의 부지런함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어 쏠쏠한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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