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지, 양자경 수상소감 편집한 SBS에 “한국, 양성평등 지수 낮아”


美 타임지, 양자경 수상소감 편집한 SBS에 “한국, 양성평등 지수 낮아”

美 타임지, 양자경 수상소감 편집한 SBS에 “한국, 양성평등 지수 낮아” [뉴스엔 이민지 기자] 미국 타임이 SBS의 양자경 수상소감 편집 소식을 보도했다. 타임지는 3월 15일(현지시간) "한국 한 방송사가 양자경의 오스카 수상 소감을 검열해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양자경은 "여성분들(Ladies), 누구도 여러분에게 전성기가 지났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타임지는 "이 수상소감은 전 세계 여성들과 아시아인들에게 영감을 줬다. 하지만 한국 방송사 SBS는 '여성들'이라는 말을 누락시켰고 자막에서도 번역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방송사의 검열과 여성 혐오에 대한 비판, 사과 요구 등 네티즌들의 거센 반응을 보도했다. 타임지는 "이러한 분노는 한국 여성들이 한국 내 양성평등 운동에 대한 반발을 직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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