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2012년1월 쿠바 바라데로에서 하바나 탈출계획


[쿠바] 2012년1월 쿠바 바라데로에서 하바나 탈출계획

2012.01.17 오늘은 8시 30분 정도에 일어났다. 방에 전화 울리는 소리에 깼다. "헬로" 하고 전화를 받으니 건너편에서 한국말이 들려왔다. 선교사아저씨였다. 연락이 닿지않자 걱정을 하던 아빠는 선교사 아저씨에게 나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어떻게 나를 또 찾았을까?신기했다. 같이 식사를 한번 하고 싶지만 바라데로에서 떨어진 곳에 계신다고 그랬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는 일어나서 씻었다. 늦잠을 자 밥은 글렀으니 하바나 가는 교통편을 찾아보고자 밖으로 나갔다. 밖에 나와 시간을 확인하니 식당 문 닫기 10분전이었으나 마감을 했을 것이라 생각해 들어가지 않았다. 멀리서 잠시 바라보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 남자가 식당으로 들어가길래 나도 쪼르르 따라 들어갔다. 그리고는 맛있게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나와 아바나로 탈출하기 위해 리셉션에 교통편 문의를 했다. 이제 3일밖에 안 되었는데 바라데로는 꽤나 지루했기에.. 하바나에 가고 싶다고 하니 내일 아침 9시에 호텔에서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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