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쟁취한 발칸 반도 국가들이 구 유고슬라비아를 그리워하는 이유


독립을 쟁취한 발칸 반도 국가들이 구 유고슬라비아를 그리워하는 이유

흔히 유럽의 발칸 반도를 서아시아 지역과 더불어 세계의 화약고로 칭하곤 한다. 발칸 반도는 역사적으로 여러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해왔던 지역이며, 냉전 종식 후 유고 연방(현재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해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를 포괄하는 지역)이 붕괴되면서 각 민족, 종파 간 전쟁이 일어나 수많은 사상자, 난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발칸 반도, 그 중에서도 특히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을 '문화, 종교의 모자이크' 지역으로 칭하기도 한다. 그만큼 비잔틴, 터키, 러시아, 서유럽 등지의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교차하며 공존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곳은 아직까지도 현대 국제정치에서도 중요한 의의가 있는 지역이다. 2017년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에서 ..


원문링크 : 독립을 쟁취한 발칸 반도 국가들이 구 유고슬라비아를 그리워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