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물다섯살이 된지 7일차

2023년 1월 7일 스물다섯이 된지 7일차 아이유의 노래 [팔레트]가 생각난다. 보면 이런 가사가 있다. 스물 위, 서른 아래. 고맘때 right there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 때 그저 '나'일때 진짜 스물다섯은 마냥 해맑기만 한 아이도 아니고 그저 즐기기만 하는 어른도 아니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와 어른 사이의 어느 중간이란 생각이 든다. 나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지만 그렇기에 더욱 혼란함이 증폭되는 시기인 것 같다. 삼수, 무휴학. 올해로 4학년이 된다. 남은 학점은 15학점 그런데 학점이 똥이라... 18학점씩 꽉꽉 채워들으려한다.. 학점이 중요할 줄 알았다면, 1학년때부터 열심히 챙겨놓을껄 매일을 후회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포기하고 마음이 편해지려고 노력한다. 올해 처음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아동청소년 치료센터에서 집단상담 보조선생님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번주에 처음으로 수업에 들어갔는데, 아이들과 어떤 상호작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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