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외화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신종자본증권을 영구채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깁니다.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우선주에 비해 발행이 쉽고 콜 옵션을 추가할 경우 상환도 쉽기 때문에 기업들이 부채 비율을 조절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영구채를 이용합니다. 형식적으로 채권이기 때문에 배당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이자비용으로 처리되고 법인세 절감이 가능해 우선주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증권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 하이브리드 증권, 영구채로 불립니다. 외화 신종자본증권은 국내 기업이 외화 표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입니다. 통상 만기는 30년이며 변제 우선순위에서 후 순위채 보다 뒤에 있습니다. 은행 감독당국은 기본 자본으로 인정하지만 부채 성격이 강합니다. 원금 상환 의무는 없지만 배당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최초로 2012년 영구채를 발행했습니다. 당시 미국 국채 5년 물 금리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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