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 사건' 최원종, 첫 재판


'서현역 흉기 사건' 최원종, 첫 재판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개새 최원종(22)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강현구)는 14일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원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10분 만에 이날의 심리를 마쳤다. 이날 짧은 스포츠머리에 연한 갈색의 미결수용자 의복을 입고 법정에 출석한 최원종은 주로 정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국민참여재판희망 여부를 묻는 재판부의 물음엔 “원하지 않는다”고 변호인 측이 답했고, 이어 검찰이 최원종에 대한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하자 그는 눈을 감고 들었다. 최원종은 지난 8월 3일 오후 5시 56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부근을 차량으로 돌진하고 백화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차량에 치인 피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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