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진미채볶음 만들기 (해바라기씨 + 치아씨드)

진미채 1KG를 주문했다. 포장된 건 별로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진미채 볶음 만들려고 채반에 담았더니 넘쳐나려 했다. 먼지를 털어낼 요량으로 채반에 담아 물로 몇 차례 헹구어내고 물기를 빼두었다. 물기를 빼둔 진미채는 하프 마요에 밑간 차 버무려 두었다. 원래 마요네즈 및 드레싱은 의도적으로 먹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부드러운 맛을 위해서 버무려봤다. 간장, 고추장, 태양초 고춧가루, 캡사이신 극소량, 올리고당, 매실청, 육수 등을 넣고 계량하여 소스를 끓이는대 소스가 걸쭉하게 졸면 나무 주걱으로 들어 올렸을 때 무게감 있게 떨어진다. 버무릴 양념과 마요네즈로 밑간해 둔 진미채 양이 많아서 그런지 조리하기 벅차다 +_+ 옷에 약간 양념이 튀기도 하여 앞치마는 필수 ㅋㅋ 한 번 만들어 두면 꽤 오래 먹겠지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찬그릇과 락앤락에 나눠 담았다 ㅋㅋㅋ 많이 만들어 놓으니 든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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