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가는 길에 금화터널을 지나면서 영천시장 찹쌀도너츠가 생각났다. 식사 후 집에가는 길에 영천시장에 들렸는데 꽈배기집 문이 닫혀있다. ㅠㅠ 시간이 늦어서 상점 절반은 닫은 상태 군산김치라는 반찬가게가 있었는데 양도 푸짐한데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에비츄 매니아가 사자고 했다. ㅋㅋ 미니게(방게)강정?, 어묵볶음, 마늘쫑무침, 창난젓을 구입했다. 마늘쫑은 매운맛을 제거한건지 아삭한데 매콤해서 좋았고 어릴때 많이 먹던 방게강정이라 해야하나 물엿에 조려 매콤달콤한 미니게도 먹을만한데 집게발이 입안을 찔러서 잘 먹어야했다. 어묵볶음은 꼬들꼬들했고 창난젓도 쫄깃한 특유의 식감에 많이 짜지 않아 계속 손이갔다. 영천시장에서 한강에 들려 빅도그를 ㅎㅎㅎ 저녁이 약간 부실하다보니 주전부리를 찾게된다.. 원래 가던 미니스톱 반포2점이 문을 닫아 실망하던 찰나에 현수막에 건너편 서래나루점을 이용하라고 해서 안심했다 ㅠ ㅋㅋ 빅도그가 없을 가능성도 생각해봤는데 ... 라면 끓이는 기계도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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