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계절밥상, 커피향 가득한 갤러리 카누 시그니처 전

어젯밤 익선동에서 선약이 있어서 종로 가는김에 겸사겸사 인사동 계절밥상에서 부돌이와 보기로 했다. 겨울특집으로 꼬막 메뉴를 선보였다. 2시 전에 도착했는데 부돌이가 2시쯤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대기없이 자리를 안내받았다. 마침 평일 점심 식사권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꼬막찜이 먹고 싶었는데 평일 저녁과 주말에 제공하는 메뉴여서 대신 꼬막장 비빔밥을 먹었다. 꼬막장에 사용한 꼬막이 내가 생각한 크기의 꼬막이 아니라 가리비 만한 큰 사이즈의 꼬막이었다. ㅋ 꼬막장 비빔밥에 곁들일 보리밥 소량과 갖은 채소를 담았더니 한공기가 꽉찼다. 비빔밥 위엔 계란프라이도 하나 얹었다. ㅋㅋ 평소에도 좋아하는 연근과 새로운 스타일의 김부각. 느끼하긴 하지만 음식 담아올 때 마다 한 두개씩 가져오게 된다는 ㅋㅋㅋ 같이 먹는다고 부돌이가 담아온 과일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배 아이스홍시 바나나 귤 이정도도 충분했던. 망한 한식뷔페도 많은데... 평일 점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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