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여행] 여자혼자 치앙마이, 올드타운 숨어있는 건강 채식 음식점 Fuang Vegetarian

2018년 4월 16일 치앙마이 도착한 다음 날 요가트리에서 요가 5일 수강신청하고 돌아오는 길에 점심 먹고 들어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숙소에서 도보 2분? 200미터 거리에 있는 네추럴한 감성의 식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식당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행잉플랜트와 여유롭게 앉아 음료 마시는 외국인이 보여서 바로 자리하게 되었죠. ㅋㅋ 사실 운동 마치고 뙤약볕에 걸어와서 한창 갈증나던 찰나, 시원한 망고 스무디 한 잔 떠올랐는데 말이에요. ㅋㅋ 자리했는데 왠걸 ㅋㅋ 제가 그리던 치앙마이 풍경이 펼쳐 진거 같았어요. 여행 다음 날 점심이라 행여나 휴대폰이 방전되거나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도는 일단 지참하고 숙소명은 항상 머릿속에 저장하고 다닌답니다. 제가 홀로 해외여행 나가기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는데요. 그땐 구글맵이고 뭐고 스마트폰이 없었던 여행책만 들고다녔던 시절이네요.ㅋㅋ 격세지감 입니다. 10년도 안 된 사이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이 되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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