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졌으니 자전거 좀 타야겠다 마음먹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타는거라 먼지털고 닦아내는데 애먹었습니다 +_+ 지워지지 않는 자국은 거슬리니 매직블럭을 이용해서 지워봐야겠네요. 체인에도 먼지가 ㅠㅠ 체인도 손 좀 봐야할 것 같고.. 일단 바퀴에 바람 좀 넣고 급한대로 자전거 전조등 충전해서 챙겨나갔어요. 보조배터리도 라이딩은 주로 탄천에서 서울방향으로 한강이 나오는 코스를 애용하곤 하는데 오늘은 간만에 라이딩이니... 제2롯데월드가 보일때 쯤 서울로 직진할지 집으로 돌아갈지 항상 고민하곤 해요 ^^; 근데 유채꽃이 만발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일단 자전거를 세우고 유채꽃 사이로 들어왔어요. 오늘 바람이 제법 불어서 옷을 5겹이나 겹쳐입고 나왔네요. 멀티스카프에다가 헬멧에 각종 벌레로 부터 자유로워지고자 고글까지 꼈더니 엄청 둔해졌습니다. 고글 코걸이에 콧대가 눌려 자국이 심하게 남아서 웃기네요 ㅋ 돌아와서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ㅠ 송파 지나서 양재천 근처까지 갔는데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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