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엘리베이터 탑승 자제해 달라고 하는데 식당이 7층이다보니 걸어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는 운동삼아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하지만 지금은 엊그제 넘어진 다리가 좀 불편하기도 하고 연구실도 고층에 있다보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자가 군것질 할 때 나도 군것질 하고 싶다는 ㅋㅋ 이렇게 좋은 봄 밤 여유를 되찾고 싶은 한적한 봄 밤 왕십리 역전도 휑한 요즘 몸사려야 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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