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밤고구마(군 고구마) + 여주 밤고구마(찐 고구마)

밤고구마 풍년이다 ㅎㅎ 해남 밤고구마는 인터넷에서 주문했고 여주 밤고구마는 아빠가 여주 다녀오시면서 사 왔다는 ㅋㅋ 모두 특상 사이즈로 먹기 좋은 크기. 해남 흙이 잔뜩 묻어있는 밤고구마 세척 후 해피콜 위에 가득 올려놓는다. 중약불에 올려놓고 뚜껑 덮은 팬을 양쪽으로 뒤집어가며 구우면 되니까 어려울 건 없다는 ㅎㅎ 중간에 속까지 잘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젓가락으로 찔러봤다. 너무 뜨거울 때 먹으면 입천장 데이니까 ㅎㅎ 한소끔 식혀서 반 갈랐는데 먹음직스러워 보임~ 아빠가 여주 가서 사 오신 여주산 밤고구마 해남 밤고구마처럼 흙이 묻어 있는 상태라 세척 후 쪘음 쪄서 약간 식힌 후에 반 갈랐는데 포슬포슬한 밤고구마의 정석이었다 ㅎㅎㅎㅎㅎ 둘 다 단 맛은 가득한데 군 고구마가 꿀 고구마처럼 구워졌고, 찐 건 밤을 먹는 것처럼 목이 메는 느낌 ㅋㅋ 우유가 필요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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