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집밥 전어구이, 소고기 뭇국, 부침개 외 겨울 주전부리

집떠난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던 전어구이 가을에 맛보지 않고 그냥 넘기기 아쉬운 생선이죠? 깨끗하게 손질한 전어는 칼집내어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8마리 구워주셨는데 절반은 해치운 것 같아요 ㅎㅎ 잔 가시도 먹기 큰 부담 없고 ~ 오래 씹을수록 더 고소하더라고요 :) 양지 가득 넣어 진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소고기 뭇국 ㅋㅋ 이 날 영양보충 제대로 했네요! 있는 재료로 먹을 만큼 대충 부쳤다고 하시는 김치 오징어 전 채소, 김치와 잘게 찹한 오징어를 아낌없이 넣어 식감이 좋았어요 ㅎㅎ 아빠가 사다주신 만두랑 찐빵인데 요즘같이 쌀쌀할 때 종종 먹게되는 간식이죠? ㅋㅋ 고기만두 김치만두 피가 얇아서 소에 뭐가 들었는지 대충 식별 가능합니다 ㅎㅎ 밥 잔뜩 먹었는데 엄마랑 하나씩 만두 맛 보려고 돌렸어요. 용인인가? 광주였나? 정확한 상호는 모르겠고 소문난 집이라고 하시던대 ㅋㅋㅋㅋ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과 소 양, 밀가루 반죽피가 얇아서 괜찮았어요. 찐빵도 앙금 가득 ㅎㅎㅎ 아 찐빵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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