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노래하는 거북이 인형


추억의 노래하는 거북이 인형

어제 연차를 써서 오랜만에 육아 중인 친구집에 방문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기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친구의 하루가 궁금하고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했다. 물론 워낙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친구지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전부가 되어버린 엄마가 된 삶 때문에 말이다. 친구가 낳은 아이를 보면서 문득 우리가 처음 만난 29년 전 어린시절 우리 모습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하던 찰나 노래하는 거북이 인형을 발견했다! 30년은 더 됐을법한 이 거북이로 말할 것 같으면 친구 시어머니가 남편 어릴때 갖고 놀던거 간직하고 계셨던거라고... 우리집에도 있었는데 ㅎㅎ 내 거북이는 어디로 간걸까? 둘리 시리즈, 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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