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독채숙소] 이국적인 뷰 표선독채펜션 : 곱닥한가

지난겨울엔 부모님과 꼬까미까지 함께 가족 모두 제주 여행 계획해서 제주도 와서 즐길 생각만 하고 나름 반려견 동반 코스 찾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꼬까미가 비행 탑승 직전에 심하게 짖는 바람에 ... 탑승줄 맨 뒤에 가서 서있으면 좀 진정될까 싶어 아빠는 맨 뒤에 줄 선 후 꼬까미 진정되면 들어오라고 말씀드리고 엄마랑 나는 일단 비행기에 탑승하고 아빠 기다리는데 승무원한테 전화 왔다. 비행기가 곧 출발해야 하니 진정되면 다음 편 비행기로 보호자가 반려견 동반해서 가거나 메이저 항공사를 통해 짐칸에 싣거나 해서 가야 한다고... 비행 탑승 거부당하니 진짜 난감했는데 ㅜㅜ 억지로 태워달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전상의 이유로 짐칸에 싣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 아빠가 그냥 엄마랑 둘이서 재밌게 여행하고 오라고 하셨음 ㅜㅜ 차까지 주차대행 맡겨서 아빠는 택시 타고 집으로 가셨다. 작년 겨울 제주여행에 그런 돌발 상황이 생기다 보니 이번엔 그냥 꼬까미는 집에 두고 올까 싶었으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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