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 벚꽃9경 벚꽃길 강아지 산책 봄이오는 풍경

지난주, 일본 친구가 한국에 놀러온다고 했는데 매번 서울에서 만나다가 이번엔 친구가 수원 화성을 가보고 싶다기에 수원으로 오기로 했다.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만나기로해서 휴가없이 수원에서 낮부터 노는게 빠듯하니 친구가 오는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 연차 사용했다 간만에 평일 이틀연속 쉬니 편하긴한데 부모님이 여행가셔서 3박 4일간 집에 안계시니 할일이 은근 많아서 차라리 출근하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는 중 ㅎㅎ 어쨌든 첫날은 수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친구를 위해 시간 보내고 다음날인 오늘은 집에 혼자있을 꼬까미가 걱정돼서 산책시키고 애프터 목욕까지 극진히(?) ㅎㅎ 모셨음. 아침에 눈 떴는데 출근시간 맞춰 기상하니 좀 억울한 느낌이지만 ㅋㅋ 남은 카레로 간단히 아침해결하고 엄마 대신 집안일, 청소와 택배 정리, 세탁 등을 하니 시간이 금세가더라. 세탁 끝나고 꼬까미와 산책가는거 티 안내고 몰래 준비했는데 ㅎㅎ 꼬까미가 눈치채곤 나가자고 보챈다. 누나가 하는 패턴이 평소와 다른지 보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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