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삶은 부피가 아니라 질이다'

삶의 부피보다는 질을 문제 삼아야 한다. 삶은 부피가 아니라 질이다'어떤 삶을 살아야 잘 사는 삶일까' 하는 명제에 대해 대개는 삶의 부피인 물질에 두고, 간혹 어떤 이들은 삶의 내용인 질에 둔다. 여기서 삶의 부피 즉 물질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외적으로 확연히 나타나고 구분되기 때문이다. 물질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성경 말씀처럼 물질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므로 자연히 그쪽으로 마음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가 택해야 할 삶은 부피가 아니라 질에 두어야 한다. 물질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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