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점을 주지 않게 된 이유

양화 평점 이야기 영화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블로그를 관리하는지 참고하게 되고, 특히 같은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는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영화 블로그는 리뷰와 영화 정보를 핵심 주제로 삼는데, 개인적인 평점을 통해 해당 작품을 평가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개인 평점은 객관적인 데이터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은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 생각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데요. 저 역시 영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리뷰를 쓰면서 한 번도 영화 평점을 준 적은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할 무렵에는 영화표를 수집하고 작품별 평점을 엑셀로 정리하며 나름대로 고상한 취미생활을 즐기기도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극장에서 처음 볼 때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화임에도 다시 보게 됐을 때 전혀 다르게 다가오기도 했고, 반대로 처음에는 별로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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