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2 세계관 확장 가능성과 속편의 한계

영화 마녀 2의 가능성과 한계 2022년 6월 15일 개봉과 동시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 2>는 극장 상영 일주일 만에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 중입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넘겨주긴 했으나, 아직까지 괜찮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흥행 성적과 별개로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리는 모양새입니다. 주간 영화 일기 세 번째 포스팅은 영화 <마녀 2>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포일러 없어요 세계관 확장의 교두보 영화 <마녀 2>는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이자, <마녀>의 속편입니다. <마녀>는 기획 단계부터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으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슈퍼히어로 장르를 내세워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SF의 하위 장르인 슈퍼히어로물은 화려한 볼거리와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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