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궷물오름, 족은노꼬메오름(feat.둘레길)


[제주살이] 궷물오름, 족은노꼬메오름(feat.둘레길)

주말동안 쉬었으니 나가보자며 아이에게만 아점을 먹이고, 이호테우 해변에 들른 뒤 궷물오름으로 향했다. 근처에 노꼬메오름, 족은노꼬메오름이 있고, 길이 이어져있어 한꺼번에 3개의 오름을 도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주차장에 차를 대고 화장실도 들른 뒤, 궷물오름 방향으로 난 아스팔트 길을 걸어가본다. 녹고메, 녹고뫼, 노꼬메 중 뭐가 정확한 건지 잘 모르겠다. 지도와 이정표 모두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서..야자 매트가 깔려있는 평탄한 길, 양옆에 억새가 반겨준다.궷물오름 표지판과 이정표 등장. 목적대로 갔으면 좋았을 것을 남편이 계획을 바꾼다.족은노꼬메오름을 돌고 궷물오름까지 돌자는 것.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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