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별 5개 넘게 준, <내 멋대로 친구뽑기>

요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5권 중 3권은 그림책, 나머지 2권은 글밥이 좀 있는 문고판 도서를 고르려고 노력해요. 이렇게 해야 글줄 책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림책을 최대한 많이 보고 익숙해져야 좀 책을 만만하게 보고, 좀 더 긴 글줄의 책에도 도전해보지 않겠냐..뭐 이런 생각인 거죠. 주니어 김영사의 뽑기 시리즈,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죠?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읽는 책으로요! 저도 그 입소문을 듣고 도서관에서 빌리게 되었어요. 글밥이 있더라도 재미가 있으면 아이가 쉽게 마음을 열기 때문에, 재밌는 책을 아들에게 소개해주자는 마음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골라왔어요. 그리고 8살, 이제 초1인 아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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