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몽실이와 함께

벌써 일요일 밤이네요! 요즘 일은 안하지만 여전히 주말이 지나가는건 왜이리 싫을까요ㅎㅎ 오늘 대구에는 비가 왔었는데 지금은 그쳤네요. 어제 하루종일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어서 오늘은 나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포기하고 몽실이와 하루종일 뒹굴뒹굴 했어요ㅎㅎ (사실...비가 그친 후에라도 나갈 수 있는데 집에 있기로 마음을 먹으니 그냥 귀찮아져서...ㅋㅋ) 저희집은 한 번씩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은 인화를 하거든요? 몽실이와 함께 하고부터는 인화하는 사진의 반 이상이 몽실이 사진이에요! 인터넷에 인화해주는 사이트를 통해 사진을 인화하는데 어제 도착했어요! 사진을 보다가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사진 몇 장을 모아 그것을 또 사진으로 남겼네요ㅎㅎ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지금 몽실이는 이러고 있어요ㅎㅎ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으면 꼭 의자 옆에 와서 자리를 잡고 드러눕더라구요~ 그래서 마음대로 의자도 못움직여요. 몽실이는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목욕을 2주에 한 번 하구요. 더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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