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요약] 켄 리우의 종이 동물원. 글쓰기가 보람 있는 노고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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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두 번째 서평*2016년 / 한국판 1판 1쇄 2018년 11월첫 번째 독서 2019년 1월머리말을 읽으면서 '미쳤다'라고 생각했다. 나로서는 '컴퓨터를 켜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서평을 쓰고 있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문장을 켄 리우는 이렇게 표현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서, 내 신경 세포 속의 변화하는 활동 전위들은 특정한 배열과 유형, 사유로 분출한다. 그들은 내 척수를 타고 흘러내려 내 팔과 손가락으로 갈라져 들어가고, 결국에는 근육들이 움찔거리면서 사유가 동작으로 번역된다. 키보드의 조그마한 지렛대들이 눌리고, 전자들의 배열이 바뀌고, 종이 위에 기호들이 찍힌다. 여기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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