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모델은 없다


롤 모델은 없다

인재가 몰리는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은 "롤 모델의 존재 여부"에 의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 "롤 모델"은 새 인재를 그 산업에 투신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기존 종사자들이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게 하는 모티브 역할도 하고 있다. 어제 자신의 진로를 "보안"으로 결정한 젊은이의 대부분은 "안철수"를 읽었을 테고 오늘 야근하는 엔지니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를 꿈꾸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롤 모델"은 단순한 이상적 선배가 아니라 "선순환 구조"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라고 비약해 볼 수도 있다. 컴퓨터 하나로 떼돈을 번 벤처 스타가 나타나면, 그를 롤 모델로 삼은 인재들이 정보통신 산업에 몰리게 되고, 그 뛰어난 인재들은 다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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