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돈 사이, 예술의 참 맛


예술과 돈 사이, 예술의 참 맛

우리는 대개 예술을 매우 고상하게 여긴다. 그래서 돈에 얽매인 예술가들을 비난하고 경멸한다. 그것은 순수한 열정이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 예술에는 영혼이 담겨있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인데, 하지만 예술이 결코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잘 아는 순수 예술작품 중에는 금전적 동기로 인해 생겨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뛰어난 그림들 대부분은 부유한 후원자들이 제공해 준 돈으로 그려진 것이 사실이다. 만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돈을 받고 초상화를 그리지 않았다면 "모나리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알고 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지나치게 돈을 밝혀 그의 천재적 두뇌를 돈을 모으는 데 이용하기도 하였다. 미켈란젤로도 "돈은 내가 이루어낸 업적의 동인"이라고 말할 정도였고..


원문링크 : 예술과 돈 사이, 예술의 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