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고민하는 순간, 작가가 된다


새로운 것을 고민하는 순간, 작가가 된다

나, 잠산이다. 누구냐고? 당신, 일러스트 모르는구나. 그래, 모를 수도 있지. 세상엔 일러스트 말고도 중요한 것들이 꽤 많거든. 가령, 구럼비 바위나 강정마을. 어쨌거나 좋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날 소개할게. 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며,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er)이자 콘셉트 디자이너야. "남중훈의 잠산 평론"에 나온 글 일부를 인용해볼게. "대한민국 포스트모더니즘의 상징이 백남준이라면, 잠산은 일러스트의 상징이다. 상업성이 뛰어난 작품과 작가에 대한 모사와 벤치마킹이 비교적 관대하게 받아들여지는 일러스트레이션 업계에서 잠산은 대체 불가능한, 선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까지 칭찬해주니 참 기분이 좋은데, 얼마 전, 길벗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어. 제목은 『더,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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