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말


남기고 싶은 말

먼저 6학년 3반 어린이들의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때는 지겹게만 생각되었을지도 모르는 시간이 이제는 아쉬움으로 남는 것을 보니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벌써 과거의 한 장으로 접어 두어야 할 때가 온 모양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헤어짐을 생각하며 만남을 시작하라."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헤어지는 시간이 빨리 올 줄 알았다면 "좀 더 잘해줄 수 있었을 텐데."하는 생각과 후회가 앞섭니다. 이제 여러분이 여러분 인생의 한 획을 긋고 새 출발을 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새 출발에 박수를 보내야겠지만, 한편 떠나보내는 선생님의 마음 한편에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 걱정스러움에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몇 가지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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