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기인열전


한국화가 기인열전

미치지 않고서야 살 수 없고, 말짱한 정신으로는 그릴 수 없었다. 이 책은 저자가 뽑은 조선 시대와 근대화 시기에 활약했던 화가들의 기인 행각과 그들의 그림에 관해 이야기한 책이다. 평범한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예술가들의 기질을 조금은 알 수가 있다. 과거나 지금이나 범인(凡人)들은 예술가들의 그런 기이한 행동을 이해 못 하며 그들의 그런 행동을 손가락질하며 비판하겠지만 그들에게 그런 행동들은 마치 없어서는 안 될 창작의 근원이라고 할까. 그들이 하는 기이한 행동은 단순히 "미쳐서 저런다."라고 느껴진 게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예술을 향한 순수한 영혼의 몸부림처럼 느껴졌다. 잠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글들을 소개해 보고 싶다.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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