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연습

오늘은 오래간만에 시골에 갔습니다. 배추가 아주 튼실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한편에 파 도 잘 자라고 있지요 ~ 배추하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장" 맞습니다. 이맘때면 항상 김장 준비를 하지요 .. 하지만 오늘은 "김장" 을 하기 위한 건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 총각김치"였습니다 이제 2주 후면 "김장"을 해야 하는데 ㅜㅜ 항상 느끼지만 "김장" 쉽지 않습니다. Why? 100포기나 하거든요 지금은 저희 다 같이 모여서 하니까 그나마 할만한데 예전엔 어머님들만 어떻게 하셨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김장" 하는 날은 수육도 만들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기도 하고 나름의 재미가 있답니다. 오늘 만든 총각김치가 얼른 익어서 와~삭 하고 먹어버리고 싶네요 장인어른은 경운기 운전을 하시네요 운전 가능 여부는 첨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외양간에서 소들에게 여물 주는 놀이도 하고 바로 앞 기찻길에서 기차가 가는 소리도 듣습니다. 물론 자주 돕지는 못하지만 "김장" 하는 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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