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이 지나 넋으로 만난 6·25전쟁 '호국의 형제'… 대전현충원에 함께 잠들다


73년이 지나 넋으로 만난 6·25전쟁 '호국의 형제'… 대전현충원에 함께 잠들다

73년이 지나 넋으로 만난 6·25전쟁 '호국의 형제'… 대전현충원에 함께 잠들다 2023.11.23 국방부 6·25전쟁에 함께 참전해 적군과 싸우다 전사한 ‘호국의 형제’ 고 최상락(형) 하사 · 최임락(동생) 일병이 73년 만에 넋으로 만나 국립대전현충원에 나란히 잠들었다. 23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 국방부 인사기획관, 군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최상락 하사와 고 최임락 일병의 안장식을 엄수했다. 행사는 먼저 현충관에서 영현입장을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경례, 유해발굴 경과 및 참전전사 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을 실시하고 묘역으로 이동하여 두 형제의 고향인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흙으로 허토를 한 후 조총 및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안장식에 참석하지 못한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서신을 인사기획관이 유가족에게 전달하였다. 국립현충원 내 6·25전쟁 전사자 형제 묘역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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