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아침 2811번째 선물 - 부자(父子)와 당나귀


긍정의 아침 2811번째 선물 - 부자(父子)와 당나귀

부자(父子)와 당나귀 아버지와 아들이 당나귀를 팔러 장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마을을 지날 때 방물상이 그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저기 어리석은 사람 좀 보게. 당나귀를 타고 가면 될 걸 힘들게 끌고 가고 있지 않은가?” 그 말이 옳다고 생각되자,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에 태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한 노인이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저런 고얀 녀석이 있나! 아버지는 힘들게 걷고 있는데 젊은 놈이 당나귀를 타고 편하게 가다니!” 그 소리에 이번에는 아버지가 당나귀 등에 올라탔습니다. 얼마쯤 더 가자 이번에는 빨래터에 아이를 등에 업은 아낙네들이 말했습니다. “가엾기도 해라. 어린 아들이 뙤약볕에 터벅터벅 걷고 있네. 못된 아버지야!” 이 말도 옳다고 생각해서 두 사람이 함께 당나귀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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