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일본 추리소설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책리뷰, 일본 추리소설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서민들은 로또를 꿈꾼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 삶이 팍팍하기 때문이다. 나도 로또 1등 담첨을 꿈꾼다. 돼지꿈이라도 꾸기를 바라지만 돼지 꼬리조차 꿈에 나온적이 없다. 가끔 상상을 한다. 로또 1등 당첨금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지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나다. 반면 그 돈이 물새듯 사라질까 두렵고, 원치 않게 당첨 소식이 알려져 온 갖 성금 요청과 도움요청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생긴다.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는 일본 판 셜록홈즈와 같은 느낌을 준다. 비비린내 나는 살인은 없어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년 탐정의 행간을 읽는 영리한 추리를 따라가는 재미도 있다. 로또에 당첨이라도 된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50억 엔을 받아 든 주부가 있다. 도쿄 서민가에서 곧 무너질 듯 유지되는 불안한 가정이 있다. 중학교 축구부원인 오가타 마사오의 아버지는 한 여성과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어느 날 집에 변호사가 찾아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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