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7~190119의 일기


190117~190119의 일기

일 끝나고 병원 가서 할머니 간병하고 간병 뭐 하는 것도 없는데 병원에 있는 것 자체가 기 빨리는 일인 것 같다. 병원에서 일하는데도 보호자로 병원에 있는 건 힘든 일이구나 모든 환자 보호자들 리스펙트 잘 해드려야겠다... 목요일, 금요일 점심식단 밥을 머슴밥으로 펐네 ㅎㅎ 간식을 안 먹겠다는 의지로 밥을 많이 먹지만 간식도 먹는다는 게 함정 ㅎㅎㅎㅎ 노동 뒤의 밥맛은 꿀맛이니 어쩔 수 없는 걸로... 할머니가 계신 병원 근처 깨돌이 김밥 은근 맛 집이다. 김밥과 라면의 조합은 언제나 만점! 혼밥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서도 호로록 넘나 잘 먹는 것. 병실 티비는 항상 고정이다. 입원 가장 오래 하신 대장 환자분의 손에 리모컨이 쥐어있고 항상 일일드라마를 순서대로 보게 된다. 은근 재밌는 코스 ㅋㅋㅋㅋ 병원에 있으면 드라마 다 챙겨 볼 듯 금요일에는 미리 친구와 잡아놓은 약속 때문에 간만에 멀리 외출 이날 고른 메뉴들은 다 성공 어쩜 이리 맛있는 것들이 많은지 어휴. 오래 살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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