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8~190209의 일기


190208~190209의 일기

날이 갑자기 쌀쌀해졌다. 나 이제 좀 쉬려고 하는데 날씨 왜 그러는 거죠? 입춘 지났다. 정신 차리고 기온 올려나라. 하늘! 정신차렷!! 금요일 점심 식단 알바 하는 곳에서 먹는 마지막 점심. 저 곤약면 맛있을 줄 알고 많이 집어 왔는데 맛없엉... 저 조기 닥터피쉬마냥 작고 말랐어 맛없엉... 점심 fail ! 그래도 저녁은 가족 외식으로 맛있는 갈비 갈비는 너무 맛있는 음식이다. 달달한 양념과 말랑말랑한 고기의 식감 단점은 온몸에서 '나 고기 먹었소' 하며 풍기는 향긋한 갈비향 영화 '극한 직업' 속 갈비양념치킨이 왜 대박을 쳤는지 알 수 있는 향기. 드디어 알바 마지막 날! 출근길을 도와준 나의 아이스라떼. 고마웠다. 너 덕분에 아침에 그나마 정신 차릴 수 있었어. 한 달 하고 일주일. 생각보다 길었던 알바를 끝마치니 뭔가 직장 그만두는 기분도 나고 요상꾸리한 느낌. 다음부터는 하루짜리 알바를 하든지 해야겠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정들뻔했어. 위험할 뻔했어. 쉽게 정드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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