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대만 여행 중정기념당/존맛 맛집 키키레스토랑

8월의 대만 대환장 대만여행의 마지막 드디어 끝났다. 8월 찜통 속 대환장 대만여행 내부는 시원했던 중정기념당과 대만 최고 맛집 키키 레스토랑을 가다. 대만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가볼 만한 곳은 중정기념당. 숙소에서 중정기념당까지는 도보로도 가능한 거리였지만 대만의 날씨를 3일 정도 겪어보니 택시 각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한 열 걸음 이내 아니면 무조건 택시다. 안 그러면 정말 찐만두가 되어 녹아내릴 수 있다. 이 점은 8월 대만으로 떠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조해도 전혀 지나치지 않는다. 중정기념당을 때려서 안까지 들어오는데도 좀 걸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녹아내릴 수 있으니 되도록 그늘을 찾아 걷도록 하자. 정말이지 생각보다 너무너무 크다! 중정기념당은 중화민국 초대 총통인 장개석(蔣介石)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1975년 서거 후 다음해 행정원에서 중정기념관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설계자는 원산호텔의 설계자인 양탁성(楊卓成) 선생이다. 남색과 흰색을 주요 색조로 하고 천장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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