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노랑, 오은


너랑 나랑 노랑, 오은

너랑 나랑 노랑 저자 오은 출판 난다 발매 2012.03.28. 그림을 색으로 표현하고, 색으로 그림을 표현한 회화 감상 매뉴얼 Blue 블루는 흘러요. 블루는 멈춰 있어도 흐르는 것처럼 보여요. 정지된 상태에서도 파닥거릴 수 있지요. 날개를 지닌 블루는 언제나 꿈을 꿔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지요. ••• (중략) 블루는 월요일과 결합해서 사람들에게 피로를 안겨다주기도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우량주로 각광받지요. 블루는 우울할 때도 있지만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아요. 약간 괴팍한 구석도 있지만 사람들이 결코 버릴 수 없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바로 블루예요. 블루는 흐르고 흘러, 그 속에 파묻힌 사람들이 스스로 넘실거릴 수 있게끔 도와주지요. 그 순간을 블루는 '푸름'이라고 부른답니다. >> 하얗게 창백하게, 열 살 << 내 삶은 말 그대로 진창이었다. 진창에 빠져 하우적거렸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러지도 못하고 멀찌감치 서서 내 삶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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